-
'불 꺼진 창'…미아리 집창촌
▶ 성매매 처벌법이 시행된 23일 새벽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일명 ''청량리 588'' 집창촌에서 경찰관들이 윤락업소를 단속하고 있다. 대부분의 업소가 불이 꺼졌고, 문을 연 곳도
-
[사설] 성매매 관련법 시행과 현실
오늘부터 시행되는 성매매 관련법에 거는 우리의 기대는 크다. 성 구매자와 포주 등 성매매 알선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이다. 그간 성매매는 엄연히 불법이었음에도
-
성 매매 강요한 업주 상해치사죄 수준 엄벌
23일부터 성을 사고 팔다가는 큰코 다친다. 강력한 처벌조항을 담은 법(성매매 알선 등 처벌법과 성매매 피해자 보호법)이 시행되고 경찰의 대대적 단속이 시작되기 때문이다. ◆ 성매
-
"성매매는 범죄라는 의식 절실"
"성매매 피해여성들이 도와 달라며 간절히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달려가보면 그들의 처참한 모습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. 신발도 제대로 신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행색에 어금니를
-
[국회 통과 주요 법안 요지] 친일반민족 진상규명委 설치
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'일제강점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안'을 통과시켰다. 법안에 따르면 친일반민족행위에 대한 자료수집 및 조사보고서를 작성하고 사료를 편찬할
-
국회, 막판까지 '제 밥그릇 싸움'
'열심히 싸운 당신, 떠나라!'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16대 국회가 2일 본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. 공식 임기 종료일은 5월 29일이지만 4.15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일제
-
[사설] 16대 국회 마지막 날 해야할 일
지난주 금요일 열린 국회 본회의는 의원들의 국정에 임하는 마음자세가 어떤지 잘 보여주었다. 이날 국회 본회의는 지역구 의원 수를 늘리는 선거구 획정 기준안만 표결 처리한 채 나머지
-
윤락녀, 포주 빚 갚을 필요 없다
포주의 강요 등으로 매춘을 한 윤락여성은 형사처벌을 받지 않게 될 전망이다. 이들이 포주 등에게 진 빚은 계약 형식이나 매춘 강요 여부와 관계없이 갚지 않아도 되며, 매춘 알선자에
-
홍걸씨 받은 주식·돈 검찰, 15억대 代價性 확인
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3남 김홍걸(金弘傑·39)씨를 이틀째 조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(부장검사 車東旻)는 17일 홍걸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대가 및 아파트 고도제한 해제
-
조선·동아·국민일보 법인·사주 고발
국세청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, 국민일보3곳은 법인과 함께 사주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. 이와함께 중앙일보와 한국일보, 대한매일 등 3곳은 주요 탈루당시 대표이사
-
크라운제과 대표 비자금조성 혐의 수사
서울지검 특수1부(이승구ㆍ李承玖 부장검사)는 16일 ㈜크라운제과 대표 윤영달(55)씨가 1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,윤씨를 전날 소환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밝혔다. 검
-
미성년자와 매춘땐 신상공개…국민회의, 법안 마련
국민회의는 18일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을 상대로 매매춘 또는 유사 성행위를 한 자는 1심 유죄판결 후 성명.연령.직업 등의 신상을 공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청소년 성매매처벌법안
-
김종휘씨 수뢰혐의 기소-대검,盧씨 비자금 수사
대검 중수부(安剛民검사장)는 29일 김종휘(金宗輝)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위반(뇌물수수)혐의로 구속기소하고 金씨에게 뇌물을 건넨 김우중(金宇中)대우그룹회장을 뇌물
-
"남성우위 성관련 법 손질해야"|김부남사건 계기 여성계·일부 법조인들 목청높여|성폭행범 친고죄 적용은 여성에 불리|윤락행위도 「쌍벌주의」로 고쳐야
9세때 성폭행 당한 충격을 21년후의 성폭행범 살해로 털어내버린 「한국판 테스」김부남사건이 지난달 30일 집행유예 3년에 치료감호 선고로 1심을 마쳤다. 즈음하여 여성계및 일부법조
-
택지 더 늘리고 투기요인 규제 병행-정부 대책
정부는 아파트 값 폭등원인이 만성적인 택지부족·신규아파트 공급부족·통화량 팽창 등의 구조적인 문제 외에 환물 심리를 부추기는 악덕부동산업자의 농간, 전매차액을 노린 전문투기꾼의 가
-
전경환씨 구속 수감
대검 중앙수사부는 3l일 새벽 새마을운동 중앙본부 전 회장 전경환씨(46)를 구속,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. 전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(업무상 횡령)·특정범죄 가중처벌법(알선
-
명성계열법인 사찰결과 국세청발표전문
국세청은 최근 수년간 급격한 사업확장을 해온 명성계열기업(대표 김철호)이 그러한 사업확장과정과 관련한 국세의무이행실적이 미약하여 탈세의 혐의가 극히 농후하고 또 그에 필요한 막대
-
국회|고질적 고문의 병폐고쳐야 질의|중동건설요원 만5천 감소 답변
▲김영생의원(국민)질문=경찰에 주어진 공권력은피의자롤 고문하고 폭행하라고 준것은 아니다.어떻게 이같은 불법행위가 또다시 꺼리낌없이 자행될수있는가.김근조씨사건과 관련, 검찰이 수사
-
계엄사 발표-권력형 부정축재자 수사 결과
계엄사령부는 지난 5월17일 온 국민의 지탄을 받아 왔으며 시대를 대표하는 사회악·정치 악이라 할 수 있는 권력형 부정축재자 10명을 수사당국에 연행하여 그 동안 집중적인 수사를
-
순시 두 경관 역상 뺑소니
5일 하오 11시10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제3한강교 중간 지점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서울 1다9372「뉴 코티나」(운전사 하재수·27)가 야간 순시를 돌던 용산 경찰서 보안 과장
-
선거관계법개정의 기본방향
「여· 야<합의의정서」에 따라 오는 4월말까지 법개정을 끝내기로한 선거관계법의 이른바「보장입법」작업은 공화·신민양당이 각각 법개정요강을 마련함으로써 이제 구체적 논의의 단계에 들어